마르타 로즈마리 잎의 앞면
‘마르타로즈마리’ 잎의 앞면을 옆에서 관찰한 모습이다. 아랫부분은 표피세포이고, 가운데 동그란 부분은 기름주머니가 터진 모습이다.
로즈마리는 다년생으로 1.2m까지 자라고 4~5월에 엷은 자줏빛 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향기가 강하고 살균력까지 있어 살충제를 겸한 방향제로 많이 사용한다. 마르타로즈마리는 진한 보라색 꽃이 피며 위를 향해 자라면서 기는 듯 자라기도 한다. 잎에서는 소나무 향이 난다. 각종 요리에도 많이 넣는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요리에 넣으면 고기 냄새가 없어지고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로즈마리를 차로 마시지는 않는 데 차로 마시면 역한 향이 나고 맛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 속 표피세포는 푸른 완두콩 껍질을 닮았다. 가을에 줄기에서 따낸 울퉁불퉁한 완두콩 열매를 모아놓고 아래에서 찍은 것 같다. 기름주머니가 터진 부분은 완두콩 하나가 완두콩 열매의 껍질을 깨고 나온듯하다.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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