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산-하버드 국제의학심포지엄
유전체·단백체 연구와 미래의학
*일시 : 2001년 7월 3일(화) 4일(수), 서울중앙병원 6층 대강당
*주최 : 서울중앙병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아산생명과학연구소
Harvard Medical International Harvard Medical School
*후원 : 대한의학회 - 연수 교육 평점: 12점
초 청 장
우리 나라 의학과 생명 과학 분야의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또한 기여하고 계신 귀하를 서울중앙병원/울산의대/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Harvard Medical International/ Harvard Medical School이 공동으로 별첨 프로그램과 같이 7월 3일(화), 4일(수) 서울중앙병원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제 3회 아산-하버드 국제 의학 심포지엄 "유전체·단백체 연구와 미래 의학(Genomics and Proteomics: Impact on Medicine and Health)"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최근 인간 유전자 지도의 완성과 더불어, 많은 질병의 발병과 감수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구조와 개인간의 다양성을 보이는 단일 염기 서열 변이들이 규명되고 있습니다. 또 유전체·단백체를 총체적으로 분석 파악할 수 있는 연구 기법들이 개발되어, 단지 몇 개의 단백질, 유전자, 대사 산물을 중심으로 질병이나 생명 현상을 이해하고자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대체할 기술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의·생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전통적인 의료 환경에 지각 변동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21세기는 유전자의 기능과 유전 정보의 산물인 단백체에 관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는 분자 의·생물학의 Post- Genomic Era가 되어, 유전체·단백체 정보에 기초하여 질병을 분자 수준에서 이해하고 새롭게 분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이 개발되어 개인의 다양성에 근거한 의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며, 그에 적합한 의학 교육 과정의 개발 또한 불가피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Post-Genomic Era를 맞이하여 서울중앙병원/울산의대/아산생명과학연구소는 Harvard Medical International/Harvard Medical School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유전체·단백체 연구가 미래 의학과 건강에 미칠 영향을 여러 측면에서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심포지엄 프로그램에서 보실 수 있듯이, Dr. Joshua LaBAER (Director, Harvard Institute for Proteomics), Dr. Leslie G. BIESECKER (Director, Lab for Genetic Disease Research. National Human Genome Research Institute/NIH), Dr. Thomas MURRAY (President, Hastings Center, N.Y.), Dr.Katherine A. HIGH (Univ.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 Dr. Bruce R.KORF (Medical Director, Partners Center for Human Genetics), Dr. Gilbert S. OMENN (CEO, 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 등 관련 분야의 석학들이, 첫째 날 7월 3일(화)은 임상 의사, 의학 교육자, 의학 및 생명 과학 연구자, 보건 행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유전체·단백체 연구가 초래할 윤리적, 법적, 사회적, 환경적 제반 문제들과, 의학 교육과 의료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 강의를 해주시겠고, 둘째 날 7월 4일(수)은 이들 석학들과 국내 중진 학자들이 유전체·단백체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귀하께서는 등록비를 입금하시지 않아도 되며, 사전 등록을 하실 경우 초록집, 음료, 점심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제한된 좌석으로 인하여 신청 순서로 500분만 등록이 가능하겠습니다. 동봉하는 "사전 등록 신청서"를 기재하신 후 늦어도 6월 9일(토)까지 Fax로 보내 주시면 준비함에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 3회 아산-하버드 국제 의학 심포지엄 "유전체·단백체 연구와 미래 의학(Genomics and Proteomics: Impact on Medicine and Health)"에 자리를 함께 하셔서, 급변하는 분자 의·생물학 시대에 국내 의학·생명과학계가 세계적 경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심포지엄을 활발한 토론의 유익한 모임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주변의 관심 있는 분들께도 참석을 권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1. 5.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장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수
홍창기
조직위원회 위원장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김원동
사전등록신청서 Scientific Program Sche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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