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수 연구자
김소영 (Kim, So Young) MD. PhD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MicroRNA Dysregulation in the Hippocampus of Rats with Noise-Induced Hearing Loss, Oxid Med Cell Longev. 2021 Sep 6;2021:1377195
『소음성 난청 렛트 모델에서 해마의 마이크로RNA 변화』


1. 논문내용의 간략한 요약

소음성 난청 이후 인지기능 저하 혹은 치매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임상, 중개 연구가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소음성 난청에서 인지기능 변화와 관련하여 해마에서 나타나는 분자생물학적 변화 메커니즘을 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난청 이후 청신경 등 중추신경계 마이크로RNA 변화에 대한 이전 보고가 있었고, 이러한 마이크로RNA 변화가 타겟 유전자 발현 억제를 통하여 소음성 난청 이후의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만성 소음성 난청 이후 발생하는 인지기능 변화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소음성 난청 발생 초기에 발생하는 해마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습니다.

본 실험 결과 소음성 난청 렛트 모델에서 해마의 마이크로RNA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 마이크로RNA 와 관계되어 있는 타겟 유전자를 발굴하였고, 이들 타겟 유전자들이 다양한 염증 및 호르몬 조절 신호전달 경로에 관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해마의 변화를 일차청각피질에서의 변화와 비교 분석해 보았고 일부 공통된 염증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일부는 해마에 특이적으로 발견되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 연구결과 소음성 난청 초기부터 해마에 염증반응 및 호르몬 변화 반응이 유도될 수 있음을 예측해볼 수 있었습니다.

 

2. 연구과정에서 나누고 싶은 내용

저는 이비인후과, 특히 이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임상 의사 입니다. 따라서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관하여 여러 기초 교수님들께 자문을 구하고 이전 논문들을 기반으로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초기에 마이크로RNA 어래이 결과를 분석하여 매칭되는 타겟 유전자를 발굴하기 위하여 유전자 어래이 분석을 동시 진행하였지만 매칭되는 타겟 유전자를 찾지 못해서 여러 번 반복 분석하고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이과 학회나 같은 분야에 계신 여러 교수님들께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학회에 참여하여 다양한 연구 방법이나 관련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임상 교수님들께서 활발하게 중개 혹은 기초 연구를 하고 계셔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중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임상에서 환자와 질환에 대하여 직접 보면서 연구를 하는 것은 상당히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연구 결과가 직접적으로 임상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단계가 필요하지만 임상적 관점에서 중개 연구를 함으로써 질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전문분야가 확장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앞으로의 연구활동 계획

본 연구에서 발굴한 소음성 난청 관련 마이크로RNA 나 유전자들에 관하여 추가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발견된 한계와 보완할 점들에 관하여 계속해서 공부하고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유수한 해외 연구자분들의 연구 기술을 습득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주위에 훌륭한 연구를 많이 하고 계신 의과학자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는 아직 나아갈 길이 멀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4. 끝으로 후배 연구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의과학기술들은 바이오, 정보산업, 기기 등 많은 분야들이 융복합되어 있고 그 변화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의과학 분야의 지식들에 대하여 열린 마음을 가지고 공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각자의 전문분야에 관하여 깊이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필요한 의과학기술들을 접목하여 연구를 진행해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2-09-07 오전 12:00:00 조회수 :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