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립대 컴공 학사 졸업 후 자대에서 헬스케어 융합학과의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석사 전공은 학부전공과 다른 운동 처방입니다.
공학과 스포츠의학을 융합한 연구를 희망하여 체육학+의학 학위가 있으신 체대 교수님 연구실의 이학 석사로 들어갔지만
진학 전 약속과 다르게 어떠한 지도도 받지 못했으며 혼자 발로뛰며 물리치료과, 컴공 교수님 등께 조언 얻으며 학위를 땄습니다.
학위논문은 새로운 자세 평가 방법을 개발한 자세 평가 시스템의 신뢰성 검증으로
시스템 코딩은 다른 석사가 하였고 저는 시스템에 들어가는 모든 컨텐츠를 설계하여 연구했습니다.
2년이란 시간동안 제대로 된 연구를 한 것 같지도 않고 어떠한 피드백이나 지도를 받지 못해서인지
posture 쪽으로 좀 더 깊게 연구하고 싶어서 서울권 타대 박사 진학을 희망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서치해본 교수님들의 퍼블리케이션을 보면 어떤 세부 전공으로 가야할지
방향성이 잡히질않아 3개월 넘도록 고민만 하고있습니다.
생체공학으로 관심을 기울여 보면 전자, 기계공이라 저와 맞지않을 것 같고, 코딩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스포츠 분야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만의 기술을 쌓을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막막합니다.
레퍼런스 받을 지인도 지도교수님도 없어서 혼자 고민하다 시간만 흐르고.. 취업을 하려해도 우물안 개구리처럼 관련 직무가 정말 보이지 않습니다.
더이상 시간을 보낼 수 없어서 어떠한 조언이든 받고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