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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IH 최신보고] 수면 부족은 당뇨병 위험요인
글쓴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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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H 최신보고] 

여성의 만성 수면 부족은 제 2형 당뇨병의 중요 위험 요인임이 밝혀져



 

“여성, 특히 폐경기 여성의 만성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20.1% 증가시켜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요인 밝혀”



 


여성의 만성 수면 부족이 제 2형 당뇨병의 위험요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최신 Diabetes Care 저널 11월호에 발표되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건강한 여성의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폐경 후 여성에게 더욱 현저한 영향을 미치고 제 2형 당뇨병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을 발표하였다.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신체가 건강한 혈당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주요 호르몬인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하여서는 적절한 수면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미국 국립수면장애연구센터 소장인 마리쉬카 브라운(Marishka Brown) 박사는 “남성에 비하여 여성들은 수면의 부족을 더욱 많이 호소하고 있으며 여성의 수면 장애가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더욱 중요함"을 설명하였다. 

 

 

이제까지 선행 연구에서는 수면 부족이 심혈관 질환, 고혈압, 포도당 대사 장애와 같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켜 인슐린 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중 상당수는 남성을 대상으로만 수행되었거나 단기적이고 심각한 수면 제한에만 중점을 두었던 제한점이 있었다.

 

 

 

 

 

출처 : Clinical trial reg. no. NCT02835261, clinicaltrials.gov

 



 

이번 연구의 특성은 여성대상자만을 등록했으며 장기간의 가벼운 수면 부족(매일 밤 1.5시간만 감소)이 여성의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인슐린은 체내 포도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신체 세포가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되면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되어, 당뇨병 전증 및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위험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은 건강한 수면 패턴(밤에 최소 7~9시간 수면)과 정상적인 공복 혈당 수치를 갖고 있지만, 과체중이나 비만 또는 비만으로 인해 심장 대사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거나,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혈액 내 지질 증가와 심혈관 질환을 가진 20~75세 여성 40명을 연구 대상자로 등록하였다. 

 

연구의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여성들은 손목에 센서를 착용하여 수면을 기록하고 2주 동안 일반적인 수면 패턴을 확인했으며 야간 수면 기록을 유지했다. 그런 다음 여성들은 무작위 순서로 두 번의 6주 연구 단계를 완료했다. 하나는 건강한 수면 패턴을 계속 따르고 다른 하나는 수면을 제한했다. 그 사이에 그들은 재조정을 위해 6주간의 휴식기간을 취했다.

 

적절한 수면 단계 동안 참가자들은 일반적인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유지했습니다. 평균적으로 그들은 하룻밤에 7.5시간을 잤습니다. 수면 제한 단계에서 참가자들은 일반적인 기상 시간을 유지하면서 취침 시간을 밤마다 1.5시간 늦췄다. 이 단계에서 그들은 밤에 6.2시간을 잤는데, 이는 수면이 부족한 미국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각 연구 단계의 시작과 끝에서 참가자들은 신체 구성을 측정하기 위한 MRI 스캔과 함께 포도당과 인슐린 혈중 수치를 측정하기 위한 경구 포도당 내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연구자들은 6주 동안 밤에 수면 시간을 6.2시간 이하로 제한하면 폐경 전 및 폐경 후 여성 모두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14.8% 증가했으며, 폐경 후 여성에게는 더 심각한 영향(최대 20.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수면 제한에 반응하여 공복 인슐린 수치가 증가한 반면, 폐경 후 여성에서는 공복 인슐린과 공복 혈당 수치가 모두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롬비아 대학교의 영양의학 분야 마리 피에르 교수는 “수면 부족 상태에 있는 여성에게는 혈당 수치를 정상화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하고 인슐린은 폐경 후 여성의 혈당 수치 상승을 상쇄하는 데 충분하지 않았을 수 있음”을 밝혔다. " 이러한 여성의 수면 부족 상태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당뇨병 전단계와  제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연구자들은 또한 사람들이 수면이 제한된 상태에서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체중 변화가 인슐린과 포도당 수치의 변화 여부를 조사했다. 그러나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영향이 체중 변화와 크게 무관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일단 여성이 다시 밤에 일반적인 7~9시간의 잠을 자기 시작하면 인슐린과 포도당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관찰했다.

 

국립 당뇨병, 내분비 및 대사질환(NIDDK) 연구소의 코니 실버(Corinne Silva) 박사는 "이번 연구의 결론은 여성의 수면 부족이 다양한 인종 및 민족적 특성에 상관없이 여성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중요성과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폐경기 여성의 만성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최대 20.1% 증가시키므로 제2형 당뇨 예방을 위한 위험 변수로서 충분한 수면의 중요성 강조” 하였다.  




 

Funding: This study received funding from NHLBI (R01HL128226, R35HL155670, T32HL007343, R01HL106041, R01HL137234) and NIDDK (R01DK128154, R01DK128154, P30DK063608, R01DK128154), with clinical trial support from the National Center for Advancing Translational Sciences (NCATS; UL1TR001873).



 

참고자료

Zuraikat FM, et al. Chronic Insufficient Sleep in Women Impairs Insulin Sensitivity Independent of Adiposity Changes: Results of a Randomized Trial. Diabetes Care. 2023. https://doi.org/10.2337/dc23-1156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 제공





 

* 본 내용은 MedRIC (www.medric.or.kr)의 연구동향에서 제공되는 내용입니다.


 


2023-11-20 오전 11:59:20, 조회수 :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