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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뇌졸중환자의 보존예비력(CR) 높을수록 뇌졸중 후 장애는 낮음
글쓴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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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의 보존 예비력(CR) 높을수록 뇌졸중 후 장애는 낮음  

 

 

- 뇌졸중 이전 교육수준, 언어능력은 뇌졸중 후, 인지장애에 영향을 미침-

 

 

 

뇌졸중 환자가 발병 이전에 경험했던 보존 예비력(Conserve Reserve, CR)은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개인별 인지기능 장애와 사망률에 차이를 나타내는 유의한 지표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Frontiers in Neurology 최신호 저널에 발표되었다. 보존 예비력인 CR 지표로 측정된 항목들은 교육수준, 직업, 소득,  지능지수, 이웃 및 주거공간, 환경, 외국어 능력 및 사회 경제적 수준 등이 포함되었다.  

 

보존 예비력(Conserve Reserve, CR)은 뇌 병리의 심각성과 임상 증상의 개인 간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한 용어이다. 최근 CR의 정의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이를 뇌의 네트워크 효율성, 처리 능력 및 유연성을 통하여, 뇌 노화나, 뇌의 병리 손상에 대하여, 뇌질환 발생이전까지의 다양한 개인적인 경험과 환경 요인들(예를 들면, 교육수준, 지적 활동, 직업 이력 및 기타 환경 요인)에서 얻은 활성 예비력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사실 보존 예비력으로 불리는 CR을 직접 측정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측정하기 위해 뇌졸중 이전의 개인의 교육 정도와, 직업 및  여가 활동의 다양성, 지능 지수(IQ), 사회 경제적 지위(SES), 및 이중 언어 구사 능력 등과 같은 지표들이 CR을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대리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CR과 뇌졸중 간의 관련성은 이미 선행 연구에서 꾸준히 발표되고 있으며, 병리 수준이 유사한 뇌졸중 환자들군에서도, 발병 이전의 보존 예비력인 CR정도에 따라 뇌졸중 후의 인지 장애와 후유증의 정도가 크게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뇌졸중 후 예비력 대리 지표의 예측과 인지 장애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출처 : Role of cognitive reserve in ischemic stroke prognosis: A systematic review (2023). 

     Front Neurol. 2023; 14

 





 

최근 이러한 보존 예비력(CR)이 급성 뇌졸중 후 인지 장애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분석하기 위하여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으로 수행한 연구결과가 발표되다.  연구방법은 PubMed, Embase, Web of Science, Cochrane Library 데이터베이스를 통하여 2004년부터 2022년까지 28편의 논문을 추출하여 총 1,14,212명 뇌혈관질환을 경험한 환자를 분석하였다.  이 가운데서 14편은 전향적 코호트 연구였고 14편은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나타났다.

 

급성 뇌졸중 후에 환자 추적 기간은 3개월에서 36년까지 다양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39.6세에서 77.2세까지  분포하였다. 28편의 연구 중에서 15편 연구는 기능 평가를 일차 지표로 사용하였으며, 28편 연구 중에서 11편은 뇌경색 후 사망률을 최종 결과 변수에 포함하였다. 또한, 28편 연구 중에서 2편의 연구는 기능적 평가결과와 사망률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수행하였다. CR 지표로 측정된 항목들은 교육, 직업, 과세 소득, 기본 지능 지수, 이웃과 주거 공간, 외국어 구사 능력 및 사회 경제적 수준 등이 포함되었다.

 

 

연구결과, 낮은 교육 수준은 허혈성 뇌졸중 환자가 발병 후, 긍정적인 기능적 결과를 얻을 확률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졸중 후 치매의 독립적인 예측 인자로서 교육수준이 확인되었다.  뇌 졸중 전에 지능 지수(IQ)가 높은 사람은 뇌졸중 후 좋은 예후를 나타내고 있으며,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소득 최하위 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회 경제적으로 불리한 지역에 거주하는 그룹은 뇌졸중 발생 후, 1년안에 더 높은 사망 위험과 관련이 있었음을 보고하였고, 사회 경제적인 상태는 허혈성 뇌졸중 후에 장애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이중 언어(Bilingualism) 사용 능력은 인지 예비력을 강화함으로써 뇌졸중 후에 더 나은 인지 결과를 가져오는 중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뇌졸중 이전의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인지 예비력이 향상되어 뇌졸중 후의 인지장애가 감소하였고, 예후도 더 좋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결론적으로, 뇌졸중 환자의 보존 예비력 CR 지표(교육수준, 소득수준, 직업, 지능지수, 이중 언어 구사 능력 및 사회 경제적 수준 등)는 뇌졸중의 예후에 의미있는 영향 요인으로써, CR 지표가 높을수록,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장애와 부정적인 결과는 낮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향후 연구결과를 일반화 시킬수 있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 제공





 

* 본 내용은 MedRIC (www.medric.or.kr)의 연구동향에서 제공되는 내용입니다.



 


2023-09-13 오후 2:49:28, 조회수 :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