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동향정보
제목 코로나19 재감염 급증- 풍토병으로 진행?
글쓴이 관리자
첨부파일

 

 

코로나19 재감염 급증 - 풍토병으로 진행?

 

오미크론-  면역회피 능력 뛰어나 COVID-19 재감염 급증



 

-Omicron은 이전 변이들에서 생성된 바이러스 차단 항체를 피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고, 이는 코로나19 재감염을 높이는 주요 요인-





 

SARS-CoV-2 파티클들(인공적으로 착색된 노란색)는 감염된 세포(분홍색)에서 싹을 틔움

(출처 : Nature, Credit: Steve Gschmeissner/SPL)




 

SARS-CoV-2의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코로나바이러스에 재감염되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이전 변이에서는 관찰되지 않은 추세이다. 연구자들은 새로운 변이체가 신체의 면역방어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도 급증을 주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발표된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연구에 의하면 이 오미크론 변이체는 백신접종으로 유도된 면역을 능가하여 면역회피 특성이 많은 변이로 사람들을 재감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micron이 이전 SARS-CoV-2 감염 동안 생성된 항체를 얼마나 잘 회피할 수 있는 능력과 이는 "백신 또는 이전 감염으로 면역을 가진 사람들을 재감염시키는 오미크론의 면역회피 능력은 최근 감염자가 급증한 이유의 핵심 요인"이라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감염병 센터 연구자들이 언급했다.

 

 

재감염률을 이해하는 것은 "감염이 급증할 수 있는 방법과 병원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평가하는 데 중요하다고 호주 멜버른의 디킨 대학교(Deakin University)의 감염병학자 캐서린 베넷(Catherine Bennett)은 강조했다.




 

재 코로나19 확산(COVID-19 again)

 

Omicron의 면역회피 특성의 첫 징후는 남아프리카에서 수집된 데이터에서 나왔다. 지난해 11월 연구자들은 이전 코로나 대유행에 비해 예상보다 높은 재감염률을 보였고 유사한 경향이 이제 다른 곳에서도 관찰되었음을 확인했다.

 




 

출처 : Source: coronavirus.data.gov.uk


 

 


 

영국에서는 650,000명 이상이 두번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영국 보건안전국(UK Health Security Agency)의 데이터에 따르면 재감염된 사람들 중 대부분은 지난 2개월 동안 재감염되었다(그림 참조). 식약처는 이전 감염이 후 최소 3개월 이상 발생한 경우 감염을 '재감염 가능성'으로 보고 있지만,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별도 사례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11월 중순 이전에는 보고된 코로나19 사례의 약 1%가 재감염으로 나타났지만 현재는 약 10%로 증가했다.

 

영국 통계청(UK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은 뉴포트에 있는  전국 가구를 무작위로 샘플링한 결과 최근 몇 달 동안 재감염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이전 조사 이후 4개월이 경과한 경우 재감염 가능성을 계산한 것이다. Omicron이 지배적이었던 작년 12월 중순과 올해 1월 초 사이에 재감염 위험이 Delta가 지배적 변종이었던 12월까지 이어지는 7개월보다 16배이상 더 높게 나타났다.

 

일부 감염은 진단되지 않고 일부 감염은 첫 번째 감염 후 더 빨리 발생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사는 실제 재감염 비율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 특히 오미크론 사례가 델타 파동을 빠르게 겪었던 나라에서 더욱 그러한 양상이 심하게 나타났다. 여러 요인들이 재감염 급증을 설명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이미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재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도 주요 이유로 확인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오미크론 변이가 가지고 있는 면역회피 능력이 중요한 재감염 요인임을 과학자들은 언급하고 있다.




 

면역 회피(Immune evasion)

 

이번 달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내용에서 아무-라데드(Abu-Raddad)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감염병이 시작된 이후 카타르(Qatar)의 지역의 대규모 연구를 통해 Omicron의 면역 회피성 정도를 평가했다. 연구자들은 이전에 Alpha, Beta 또는 Delta 변이에 대해 감염된 적이 있는 경우, 약 90% 예방에 효과적인 반면에, Omicron 변이에 대해서는 56%만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아무-라데드(Abu-Raddad)는 연구결과에서, 대부분의 재감염은 약 1년정도의 간격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감염이 어느 일정기간 동안에는만 면역성을 제공함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한 중증 COVID-19 진행에 대한 보호는 약 88%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음을 보고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 위트워터스랜드대학의 백신학자인 샤비르 마다히(Shabir Madhi)는 이번 연구가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많은 감염을 놓치고 있기 때문에 Omicron에 대한 이전 감염의 효과를 과대평가한 것이고, 오미크론 재감염에 대한 보호수준은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험실 연구결과에 따르면 Omicron은 이전 변이들에서 생성된 바이러스 차단 항체를 피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고, 이는 코로나19 재감염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국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전 감염을 통해 획득한 면역은 다른 변이체에 비해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확실히 효과가 떨어지지만, 심각한 중증 진행에 대한 COVID-19의 위험성은 낮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궁극적으로 코로나19 재감염연구는 SARS-CoV-2가 풍토병 바이러스로 전환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 제공





 

* 본 내용은 MedRIC (www.medric.or.kr)의 연구동향에서 제공되는 내용입니다.









 

References

  1. Pulliam, J. R. C. et al. Preprint at medRxiv https://doi.org/10.1101/2021.11.11.21266068 (2021).
  2. Altarawneh, H. N. et al. N. Engl. J. Med. https://doi.org/10.1056/NEJMc2200133 (2022).
  3. COVID reinfections surge during Omicron onslaught. Nature. https://doi.org/10.1038/d41586-022-00438-3

 


2022-02-18 오전 11:58:32, 조회수 :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