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수 연구자
박인 (Park In) M.D. Ph.D.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 정형외과
Biomechanical Analysis of Single-, Double-, and Triple-Bundle Configurations for Coracoclavicular Ligament Reconstruction Using Cortical Fixation Buttons With Suture Tapes: A Cadaveric Study., Arthroscopy. 2018 Nov;34(11):2983-91
『피질골 고정 버튼과 봉합 테이프를 이용한 단일-, 이중- 및 삼중-다발 오구-쇄골 인대 재건술의 생역학적 분석에 대한 사체 연구』
  


 

1. 논문내용의 간략한 요약 (관련 연구분야 동향포함)

본 논문은 어깨의 스포츠 손상으로 흔히 발생하는 견봉-쇄골 관절 탈구 및 오구-쇄골 인대 파열 환자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수술재료인 피질골 고정 버튼과 봉합 테이프에 관한 생역학적 사체 연구입니다. 어깨의 견봉-쇄골 관절에는 생리적으로 상하 움직임 뿐 아니라 전후 및 회전 움직임 또한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정성을 제공하는 오구-쇄골 인대는 이러한 모든 방향의 움직임에 대해 저항성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임상에서 주로 시행되는 하나의 봉합 테이프를 사용하는 단일-다발 재건술은 상하 움직임에는 만족할 만한 안정성을 제공하지만 전후 및 회전 움직임에는 적절한 안정성을 제공할 지 의문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봉합 테이프를 여러 가지 형태 및 다발로 나누어 재건술을 시행할 경우 다방면의 저항성이 발생하여 상하 뿐 아니라 전후 및 회전 움직임에 안정성이 증대되지 않을까라는 것이 본 연구의 시작이었습니다. 총 8구의 사체 어깨를 이용하여 각 재건술 이후 생역학 연구를 시행하였고, 이중-다발 재건술을 시행할 경우, 특히 외측 다발이 후외측으로 위치하는 경우 가장 만족할만한 안정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피질골 고정 버튼과 봉합 테이프를 이용한 오구-쇄골 인대 재건술을 시행함에 있어 재건 방법 및 다발 위치에 대한 생역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 연구과정에서 나누고 싶은 내용

본 연구는 이화의대 서울병원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님팀과 미국 Irvine 에 위치한 Tibor Rubin VA Medical Center 의 Orthopaedic Biomechanics Laboratory 의 연구진들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습니다. 미국 현지 연구진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정형외과 견관절 분야에 있어 국내 연구진들의 위상을 알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지만, 국내와는 사뭇 다른 연구 및 토론 분위기와 체계적으로 구축된 생역학 연구 인프라는 부러울 만한 점이었습니다.

 

 

3. 연구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

정형외과 임상의로써 임상적인 연구도 중요하지만 임상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생역학 및 생화학 연구 또한 중요하게 병행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임상 및 기초 연구를 균형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끝으로 후배 연구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모든 분야의 연구가 그렇겠지만, 특히, 의과학분야에서 좋은 연구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임상 분야 의료진들과 기초 분야 연구진들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 가지 연구주제에 대해 다방면의 연구진들이 다양한 의견 및 결과를 도출해내고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의과학분야 연구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 많은 연구분야에서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019-05-30 오전 12:00:00 조회수 :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