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수 연구자
장선주 (Sun-Ju Chang) PhD, MSN, RN, APRN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Evaluating test-retest reliability in patient-reported outcome measures for older people: A systematic review, 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Studies, 79, 58-69.
『노인을 대상으로 한 환자-보고 결과 측정도구의 검사-재검사 신뢰도 평가: 체계적 문헌고찰』
  


1. 간략한 요약(관련 연구분야 동향포함)

 

최근 간호학을 비롯한 의료환경에서 환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환자-보고 결과 측정도구(patient- reported outcome measures, PROM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PROMs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PROMs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방법 중 시간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측정하였을 경우를 평가하는 방법인 검사-재검사 신뢰도의 경우, 인 지기능 및 건강상태의 변화가 급속히 발생할 수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할 때 적절한 시간간격을 비롯한 대상자수, 통계방법 등이 제시되지 않아 연구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PROMs의 검증을 시행한 연구들의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검사-재검사 신 뢰도의 적절한 계산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시행하였다.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추출된 총 12,641편의 논문 중 체계적 문헌고찰을 위한 자료 추출 과정을 통해 95편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검사-재검사 신뢰도 측정을 위한 검사간격의 중앙값은 14일이었으며, 재검사를 위한 대상자 수는 도구 문항 수 대비 1배에서 4배였다. 또한 가장 많이 사용한 통계방법은 급내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CC)였다. 95편 중 ICC를 사용한 63편의 논문을 추가분석한 결과, 21편이 사 용한 ICC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30편이 95% 신뢰구간을 제시하였다. 또한 ICC가 높은 17편의 논 문을 검토한 결과, 평균 검사간격은 12.88일이었으며, 문항 수 대비 5.37배의 재검사 대상자 수를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2. 나누고 싶은 내용(국제 공동연구 시 연구자들과 활동하시면서 느끼신 점, 자부심, 보람 등)

 

본 연구자가 이 논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PROMs 도구 하나를 검증하는 논문에 대한 리뷰어의 심사를 받고 후였다. 그 논문에서 본 연구자는 일반적 간호연구 방법론 책에서 제시하는 것과 같이 2주 간격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측정하였고, 그 리뷰어는 노인의 특성상 2주 간격의 검사-재검사 신뢰도 측정이 적절하지 않다는 심사를 보내온 것이다. 이에 관련한 많은 논문, 책 등을 찾아보았지만,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검사-재검사 신뢰도에 대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이에 검사-재검사 신뢰도 측정을 위한 근거(측정간격, 대상자수, 분석방법) 를 제시하고자 하는 마음에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을 이용하여 본 논문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또 한 체계적 문헌고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본 논문의 주제에 흥미를 가지고 함께 참여한 공동 연구자들의 노력이 본 논문의 여기저기에서 관찰되어 진다. 결과적으로 본 논문은 2018년 간호학 분야 impact factor 1위인 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Studies에서 출판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3.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

 

우선은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노인과 더불어 보건의료 취약계층으로 꼽히는 장애인의 만성질환 관리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4. 후배 연구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본 연구자가 연구를 수행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나를 비롯한 다른 연구자들이 “그 주제를 궁금해하고 흥미를 가지고 있느냐”이다. 본 연구자를 비롯하여 아직은 연구자의 길 초 입에 있는 경우에는 아직 본인의 연구분야를 명확하게 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때, 내가 궁금하고 흥미가 있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길 권한다.

 





2019-04-26 오전 12:00:00 조회수 :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