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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학 연구진은 MERS-CoV(MERS의 원인 바이러스) 치료법을 찾기 위해 감염 초기 및 후기 단계에 인간의 어떤 유전자가 크게 파손되는지 분석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링크1). 이러한 정보를 이용해 과학자들은 어떤 종류의 약물이 바이러스 자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체 유전자 파괴를 중지시킬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2013년 4월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SARS-CoV(사스SARS의 원인 바이러스)와 MERS-CoV가 인체 세포에 다르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MERS-CoV는 감염 후 SARS-CoV보다 감염 후 더 많은 시점에서 더 많은 유전자를 더 심각하게 파괴한다.
록카마운틴연구소(Rocky Mountain Laboratories, RML)학자들은 두 가지 항바이러스약제 리바비린(ribavirin)과 인터페론-알파2b(interferon-alpha 2b)를 조합하였을 때 실험실 배양 원숭이세포이 복제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링크2) 그리고 원숭이를 대상으로 했을 때, 이 두 가지 항바이러스제 조합이 MERS-CoV 복제를 감소시켜 임상성적의 향상을 가져왔다.(링크3) 이 두 가지 항바이러스제는 C형간염과 같은 바이러스감염의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제제다.
과학자들은 또한 다른 FDA 승인 약제들도 치료에 효과적인지 연구하고 있다.(링크4) 학자들은 이미 시험관 연구에서 27가지 약제가 MERS-CoV와 SARS-CoV 모두에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마우스를 대상으로 그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학자들은 MERS-CoV 감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가 스파이크, 혹은 S-단백으로 알려진 단백질을 이용해서 세포 내로 침입하는 것을 알 수 이었다. 세포 내로 들어 간 후에는 바이러스가 정상적 면역체계 반응을 지연시켜서 감염을 인체 전체로 확대시키는 교두보를 확보한다. 시간이 지나며 면역체계가 회복되어도, 감염이 진행되어 이를 제거하기가 더 어렵게 된다. 일부 학자들은 S-단백을 차단하거나 면역체계 지연을 막을 MERS-CoV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 또 다른 그룹의 학자들은 MERS-CoV의 생백신 혹은 약독화 백신을 연구 중이다. 이것은 실험실에서 독성을 약화시켜서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미생물을 포함한 백신을 말한다. 미국 국립알러지감염질환연구소(NIAID)의 백신연구센터는 SARS-CoV 백신개발에서 얻은 기술을 이용하여 마우스를 대상으로 MERS-CoV DNA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관련 자료 링크: [NIH - MEDIA AVAILABILITY]
1. Cell Response to New Coronavirus Unveils Possible Paths to Treatments
2. Treatment for Novel Coronavirus Shows Promise in Early Lab Tests
3. MERS-CoV Treatment Effective in Monkeys, NIH Study Finds
4. Screen of Existing Drugs Finds Compounds Active Against MERS Coronavirus Research by N
5. Types of Vaccines